봄 없이 계절이 바뀌어 벌써 섭씨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시작인 무렵 뜨거웠던 지난날 태권도 열기가 식어가는 것에 마음이 무겁다.더 많은 이유와 여건이 있겠지만 2가지 이유가 나를 슬프게 한다.첫째, 지난 1991년 미국에서 태권도 열기를 실감하던 시간을 돌이켜보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커다란 영향으로 “Korean Style Karate”라는 간판이 주를 이루어 있었으나 그 이후 “Tae Kwon Do” 간판으로 모두 싹 바뀌어버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하지만 지금 그 명성을 이어가는데 지도자의 부재와 시대적 흐름의 영향으
계절의 여왕이라 하는 5월이 시작됐다. 참으로 많은 행사가 있고 푸짐한 계절이다. 창문 열고 꽃을 보고 새소리를 듣는 그 속에 평화로운 시 한수 읊어보고 싶은 계절이다.하지만 언제나 우리 태권도계에는 따뜻한 훈풍이 불어올까? 태권도와 국기원을 바라보면 이제는 무섭다.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훈훈한 기대 보다는 언제 암울한 사건, 사고가 터질지 또 무슨 고소, 고발 사건이 일어날지 답답하다. 앞이 어둡다, 어디가 끝인지 알 수가 없다.“묘항현령(猫項懸鈴)”이란 문자를 쓰지 않아도 무슨 의미인지 우리는 알고 있다. 최고의 대안인데 하지
새봄을 알리는 꽃소식과 함께 봄바람이 불어 오는 계절이다, 하지만 우리 태권도계에는 아직도 동토의 계절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무엇이 중헌디? 무엇이 먼저 이고 무엇이 나중 이고가 없다. 닥치는 대로 하루하루가 바쁘다, 챙겨볼 여력도 없다. 로드맵이 없기 때문이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아니면 말고 이런 것을 보고 천방지축이라 한다.우리의 미래를 위해 지금 씨뿌리고 준비해야 할 일이 하나둘이 아니다. 우리들의 후손을 위해 지금 경작하지 않으면 추운 계절은 계속될 것이고 영원히 봄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에 잠
제가 46년 전 태권도 사범으로 미국에 정착할 당시는 한국이 전쟁 피해로 가난에 찌들어 있고 국력은 선진국의 도움 없이는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미약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그러나 저는 태권도 교육을 통하여 한국은 상경하애 하고 도덕심이 타에 모범이 됨은 물론 홍익인간 사상으로 주위를 돕고 사는 강하고 아름다운 풍습을 지닌 나라라고 주장하며 한국의 미풍양속을 자랑해 왔습니다!이곳 미국 땅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면서 태권도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것이 우리가 6, 25때 미국과 우방 국가들에게 받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