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전 돌입…2,152명 출전
김경덕 회장“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 발휘해 달라”당부

2024 경기도종별 태권도대회 개회식이 16일 오전 10시 30분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김경덕 회장이 대회를 통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당부하고 있다.
2024 경기도종별 태권도대회 개회식이 16일 오전 10시 30분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김경덕 회장이 대회를 통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당부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GTA)가 주관 주최하는 올해 첫 대회인 ‘2024 경기도종별 태권도대회’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지난 3월 14일 시작돼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경기도 종별 태권도대회는 겨루기 829명, 품새 614명, 생활체육 709명 등 총 2,152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 개회식이 16일 오전 10시 30분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경덕 GTA 회장을 비롯해 이영선 부회장, 임종남 부회장, 김평 사무국장 등 임직원, 31개 시군태권도협회 회장과 사무국장, 황인식 태권도공제조합 상임이다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 최권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했다.

더불어 서태원 가평군 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지영기 가평군체육회 회장 등도 개회식을 찾아 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김경덕 회장은 대회사에서“미래의 태권도 꿈나무 선수 여러분. 오늘의 대회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의 무대이다”라며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어“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여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라며“더욱 실력 연마에 정진하여 노력해 주길 바라며 그 노력과 열정은 여러분의 미래에 영광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태원 가평군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 군수는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고 선수 여러분들 간의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GTA 산하 기쁨해 사랑나눔에서 최근 어려움에 처한 이현구 가평군태권도협회 사무국장에게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현구 사무국장을 대신해 채광병 회장(사진 오른쪽)이 후원금을 전달받고 김경덕 이사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GTA 산하 기쁨해 사랑나눔에서 최근 어려움에 처한 이현구 가평군태권도협회 사무국장에게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현구 사무국장을 대신해 채광병 회장(사진 오른쪽)이 후원금을 전달받고 김경덕 이사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GTA 특별, 기술전문위원회 위촉식이 진행됐다. 더불어 어려움에 처한 태권도인을 지원하는 (재) GTA 산하 ‘기쁨해 사랑나눔’에서 이현구 가평군태권도협회 사무국장에게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식후 행사로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졌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시범 공연으로 선수 및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태권도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