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협회“태권도 기술, 정신적 가치 배우는 기회”
GTA“몽골에 부는 태권도 붐을 열풍으로 만들겠다”

경기도태권도협회와 몽골태권도협회가 상상과 태권도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후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오논 몽골태권도협회 회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와 몽골태권도협회가 상생과 태권도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후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오논 몽골태권도협회 회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GTA)와 몽골태권도협회(회장 오논, 이하 몽골협회)가 양 단체의 상생, 나아가 태권도 발전에 손을 잡았다.

GTA와 몽골협회는 2월 24일 오전 10시 GTA태극실에서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GTA 김경덕 회장, 이영선 부회장, 임종남 부회장, 김평 사무국장, 몽골협회 오논 회장, 임재현 부회장, 투멘자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최근 ‘태권도 붐’이 불고 있는 몽골은 태권도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GTA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됐다.

GTA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몽골 내 정통태권도 보급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고, 종주국 태권도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김경덕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몽골 국립체육대학에 태권도 학과가 신설됐다. GTA는 태권도 학과에 매트 등 물질적 지원을 했다”라면서“이번 업무협약으로 몽골이 태권도 기술, 정신 등을 배울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한“이번 업무협약으로 GTA는 태권도 기술뿐만 아니라 인성, 태권도 정신 등을 보급해 현재 몽골 내 불고 있는 태권도 붐을 열풍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와 몽골태권도협회는 2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양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경기도태권도협회와 몽골태권도협회는 2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양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재현 몽골태권도협회 부회장, 투멘자글 사무총장, 오논 회장,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 이영선 부회장, 임종남 부회장, 김평 사무국장.

오논 회장도 GTA와 체결한 업무협약이 몽골 태권도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논 회장은“최근 많은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현재 몽골내 타 종목 선수들보다 태권도 선수가 월등히 많다”라고 밝히면서“2016년 리우올림픽에 태권도 종목에 한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했다. 또 파리 파라 올림픽에 남녀 각1명이 출전하고, 오는 3월 대만에서 열리는 파리 올리픽 대륙별 선발전에 4명이 출전해 2명이 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현재 몽골 태권도를 설명했다.

오논 회장은 이어 몽골협회의 목표에 대해 “첫 번째 올림픽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몽골 청소년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을 갖고, 좋은 인성, 예의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논 회장은 더불어“이러한 목표를 GTA가 도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특히 GTA와 함께 태권도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 할 것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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