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TA 주관 주최 마지막 대회로 1,762명 참가
김경덕 회장“올해 마지막 대회 유종의 미 거두자”

2022경기도의회의장기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2경기도의회의장기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2 경기도의회의장기태권도대회’가 가평 한석봉 체육관에서 8일 개막돼 11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022경기도의회의장기태권도대회’는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GTA)가 올해 주최·주관하는 마지막 대회로 1,762명이 참가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엘리트 겨루기 594명, 품새 35명 생활체육 겨루기 271명, 품새 245명 그리고 단체전(품새, 격파, 태권체조, 종합시범) 617명 등이다.

8일 오전 11시 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GTA 관계자, 경기도체육계, 태권도계, 가평군 관계자를 비롯해 해외 외빈 등 1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방한 중인 드귀슈 카렐 튀니지 체육부 장관, 아흐메드 샴세딘 부그디르 주한튀니지대사관 대리대사, 모하메드 가넴 튀니지태권도연맹 회장, 신정희 경기도체육회 직무대행,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이상윤 가평군체육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김경덕 GTA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GTA가 주관 주최하는 마지막 대회이다.”면서“GTA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대회를 개최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도 무탈하게 마무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이 대회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선수가 발굴돼 경기도를 위해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겨울철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있다. GTA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선수, 지도자분들도 불굴의 태권도 정신을 발휘하면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환영사에서 “힐링과 행복으로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에서 ‘2022 경기도의회의장기 태권도대회’가 개최되어 6만 4천여 군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 군수는 “오늘 대회를 통해 태권도 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고 선수 여러분들 간의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화합의 장기 되고 승패를 떠나 서로를 배려하는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배움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2경기도의회의장기태권도대회 개회식 식후 행사로 진행된 신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모습
2022경기도의회의장기태권도대회 개회식 식후 행사로 진행된 신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모습

한편, 개회식 식후 행사로 신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시범 공연이 펼쳤다.5대양 6대주가 태권도로 하나 된다는 컨셉으로 펼쳐진 신한대 시범 공연을 관람한 100여 명의 개회식 참석 외빈들은 감탄사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드귀슈 카렐 튀니지 체육부 장관을 비록한 관계자들은 신한대 시범 공연 직후 “이번 공연을 통해 태권도 시범 공연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멋진 공연이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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